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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Daily/✓ 일기40

연말파티와 환갑파티 오예! 지난 주 주말, 연휴 등 아주 바쁜 시간을 보냈지 싶다. 주뇽네와 짱첸네를 연말파티 겸 집에 초대를 했고,또 엄마 환갑이 있었기 때문이지.   우린 왜 그렇게 파티에 진심이었을까싶을 정도로 장황하고, 거창하게 준비를 했다.   다이소에서 파티용품도 구매했고,짱췐네한테 크리스마스 소품도 빌려왔다.   점심먹고 파티 준비를 했는데 저녁이 되도록 끝내지 못했다.  그렇게 정신이 혼미해져서인가크리스탐스가 되어버린 크리스마수..ㅎ  점점 파티 느낌이 물씬 나기 시작함. 내가 원하는 그림이었쥐.. 누가 이렇게 사진 잘찍었냐..와인병..          그리고 작년인가,재작년에 했던 랜덤선물ㅋㅋㅋ너무 즐거웠다.  나는 8000원짜리 양말 처음 봤고, 처음 받아봤다. 좋다.    파뤼를 더욱 빛내쥰 케이쿠  그렇게 즐.. 2025. 1. 2.
따수운 연말, 세굳빠...⭐️ 벌써 12월이다.매년 하는 말.. 헣..   매번 오는 연말이지만,매번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이 기분... 하지만 올해는 조금 자중하면서,들뜬 마음을 억누르려고 했다.  그간 너무 놈팽이처럼 살았고,10년 뒤 행벅할 날을 기약하며마음을 단단히 잡고 싶어졌다.  어느덧 우리 엄빠는 환갑에 이르렀고,정년까지 온 상태인데이상적인 노년을 맞이하지는 못하는듯하다. 그래서인지  내가 더 단단해져야겠다고 느껴벌임. 이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가득한 요즘이지만,그래도 일상에서 얻는 소소한 행복함들이 있어서외롭지 않고,따숩게 2024를 보내는듯 하다!!    -12월은 특별하다.왜냐하면 결혼기념일이 있기 때문이지!! 그렇지만 매년 또 올 기념일이기에 특별하게 보내지 않기로 했으나,사진 정도는 매년 같이 찍어보기로 함. 둘다.. 2024. 12. 26.
폭풍같은 출퇴근길ㄹㄹ 수요일은 일이 없어서 평온하게 지낼 수 있는 날이다. 그래서 그간 미뤘던 자료정리도 했고,현관에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했다.  어제부터 눈이 엄청 많이 오기 시작했다. 좀 막히겠거니 생각했는데 정말 크나큰 오산이었다.  거의 감옥에 갇혀있다가 나온 느낌이었어서새하얀 눈세상이 예쁘게 느껴졌다.   설산이 되어버린 주차장 뒷편이나  누군가 귀염뽀짝하게 맹글어 놓은 눈사람!  소복히 쌓인 눈이 예쁘게 느껴져서이동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었눈뎅.. 근데 정말 조금이 아니라, 평소 시간보다 몇배나 오래걸렸다. 빠르면 30분이면 갈 거리를 무려 2시간 30분만에 도착했다.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이게 우리 동네가 맞나 싶을 정도로새하얗게 눈이 덮어버렸다. 너무 치열하고, 지쳐버린 채로 도착했던 거 같다. 치열하게.. 2024. 11. 28.
조금 더 열심히 살아볼까 결혼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우리는 폭풍우 같은 변화들을 겪고 있는 듯 하다. 기존에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들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고,가장 잘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가장 중요한 미래에 대한 가치관이 달랐다.달랐다기 보다 달라졌다.  같이 현재를 즐기는 편이었다면, 나얌이는 미래를 위해현생은 과감히 버릴 수 있는 것들은 버리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더 나얌이가 가는 길은 성공하겠구나,다 이루겠구나라는 기대와 믿음도 커졌다.  그에 반해 나는 여전히 현재가 너무 중요하기에 그걸로 인한 트러블이 계속 생기고 있다.  오기가 생긴 나는 대화를 거부했고,최장 기간인 1주일의 냉전을 가졌다.  그 사이에 서로 일상생활도 힘든 시간을 보냈던 듯하다. 결론적으로 다 풀고 해결이 되진 않았다.서운한 것들.. 2024. 11. 14.
주말은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지난 주에는 특별한 일 없이 그냥 지냈었는데 그게 참 다행인 시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주말이었다.정말 평화로웠던 주말이었고, 나얌이랑 많은 얘기를 나누며 더 돈독해짐을 느꼈고,나얌이를 회사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가 날뻔했다.결국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내가 핸들을 틀지 않았더라면 운전석 방향에 제대로 차에 치었을 일이었다. 이제껏 운전하면서 겪어보지 못했던 일이었고, 살면서 이런 죽을 뻔했다(?)라는 느낌을 처음 받았기에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바람에 진정이 되질 않았고, 너무 놀란 탓인지 눈물이 났다.그 날은 그렇게 다시 생각만해도 무서운 날이 되었지만 저녁 때 또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나니까 나 정말 운이 좋았구나,결코 나는 불행한 사람이 아니고 이렇게 아무 .. 2024. 10. 28.
가을을 흠뻑 만끽하고 싶어!! 가을을 즐길새도 없이 겨울이 찾아오는 것 같다. 초보 식집사는 겨울에 어떻게 식물들을 가꿔야하는지도 모르고,애들을 베란다에 방치해서 죽게 만들뻔했고다행히 갖은 풍파를 다 겪은 아이들이여서 그런지 잘 견뎌주고 있는 것 같았다.  결국 뒤늦게 방으로 들여보냈다.    -  무늬몬스테라 성장이 멈췄다. 잎을 내지 않은지 한 4달정도 되었을까?잘 자라는 애들은 한달에 한잎정도도 내준다고 한다.  그에 비하면 우리 칭구는 1장도 안내줌..그래서 인스타 하다가 알게 된 '알보의 왕 노크 흙' 뭐 한번정도는 투자해보면 좋을 거 같아서 구매 후 분갈이를 했다.  그러고 3주만에 신엽을 내주었다. 어찌나 기분 좋던지. 무늬몬스테라가 저승으로 갔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  집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다가 습관적으로 .. 2024. 10. 20.
하루에 하나씩, 소확행 행복이 별거 있남. 그냥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감사한 것들이행복인 것 같은 느낌.    지난 주말, 충주에 다녀왔다. 계획에 없었던 일이기에 더욱 신났고,특별한 뭔가가 있던 건 아니었지만그냥 날씨가 좋았고,호수가 좋았고,노을이 너무너무 좋았다. 마무리가 아름다웠다.(핔엔드법칙..아니누..) 충주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내가 좋아하더라. 충주호로 캠핑을 자주 갔던 이유도좋아서였을거다.  마지막으로 갔던 게 코로나 걸렸을 땐가?충주의료원에서 코 쑤시러 갔던 것도이제는 재밌던 기억이 됬다.  그때는 무슨 죄지은 것 마냥무서웠는데.. ㅎㅎ     우리 동네서또 내가 좋아하는 스팟을 찾았다.바로 호수공원 구석탱이!? 이 곳에 이사온 지 약 2달이 다 되어간다.  어느정도 이 동네를 다 안 것 같다가도새로운 것들을.. 2024. 5. 22.
얼마나 잘되려고!! 한주가 끝나가부린다.  이번주는 내 힘듦은 별로 없었고내 짝궁이 꽤나 힘들어보이는 한주였다. 회사에서 현타를 씨게 맞고 왔는지 '내가 회사 불질러주까?' 라는 농담에도 크게 웃지 않았던 주였다. 원래 잘먹혔던 농담인뎅..힇..  아무튼 오후 11시쯤 퇴근하고 온 짝지는산책을 가자했다. 너무 귀찮았지만 원래 먼저 가자는 말 잘 안했던터라가자가자가자해서 공원 한바꾸를 돌았다. 공원 앞 맥주집에서 한잔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들을 털어놓는데,  역시나 스트레스가 컸구나,회의감도 많이 들었구나 싶었다.  내 삶에서 힘든 일은 없지만짝궁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 내 일처럼 마음이 무겁고 그 중압감이 얼마나 어마어마할지가늠이 잘 안될정도로힘들어 보였다.  이직하고나서는 회사를 다니는 것 자체가 너무 버거워보인다.  남들은.. 2024. 5. 19.
작심일일, 한번으로 만족! 꿀맛같은 연휴가 흘러갔다. 뭔가 특별한 걸 하지 않고 평범하게 흘러가는 것도 꽤나 좋은 것 같다.  동탄으로 이사 온 후 더 그런 느낌이다. 집에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느낌.  지난 토요일에는 벼르고 벼르던 오전 운동을 나가보기로 했다.곧 굴러 댕길 거 같은 나와 함께 운동을 해준 나야미.  한번 나가고 안나가는 운동이 되었지만,그래도 그 날은 정말 쾌청(?)한날씨 덕분인지이래서 사람들이 러닝하러 나오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생각만 들었다.   오전 운동을 마치고,요즘 말썽인 케파를 찾으러 갔다.  근데 무슨  차를 찾으러 왔는데 대기만 30분.  알고보니 담당자 분은 쉬는 날. 우리한테 인계해줘야 하는 내용 전달이 잘 안됬나부다. 그것도 짜증이 꽤나 났고, 차수리도 원점.여러모로 짜증났던 순간이었다... 2024. 5. 8.
임계떡 함께한 주말 벌써 기일이 되었다.내 일상은 너무나 평화롭고,즐겁고 기대되고 좋은뎅우리 할매만 없고만? 사실 찐기일은 내일이지만 지난주부터 할머니가 많이 많이 많이 생각났다. 추운 겨울을 견뎌냈기에그리 가실 줄 몰랐는데. 내 일상에 많은 지분을 차지했던 울할매애애 지난 주말에 할매를 뵈러 다녀왔다. 힘들어 할 것 같은 아빠를 생각해서 내가 운전한다고 고집을 피웠고,일키로쯤 왔을 때쯤 말수도 줄어들고나도 할매를 보내던 그 날이 또 생각나서눈물이 왈콱났다. 울할매 할배는 임실호국원에 계신다. 유독 날씨가 좋았는뎅또 한편으로 울할매는아들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아빠 편하라고, 휴일에 떠나셨고,또 우리 오는 길 힘들지 말라고하늘길도 열어준 거 아닌가라는뻘생각도 했다. 나는 N이니까.헿 역시나 할매를 마주보고 있자니눈물.. 2024. 4. 29.
불안하고 재밌는 스른두살 어느덧 4월에 진입했다. 정말 시간이 순식간에 흘렀다. 더욱 더 시간이 무섭다고 느꼈던 이유가, 손예진과 현빈이 결혼한지 1년이 되었다고 했다. 세상에... 두 사람이 결혼한지 엊그제 같은데 ㅠㅠ 아무튼 지금 이 순간들이 평화롭고 안정적이고 내가 누리고 싶은 일상생활들을 보내며, 이 시간들이 즐겁다가도 이런 시간이 영원하지 않겠지, 언젠가는 끝나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영원히 햄복할 슈 없으니깐...ㅠ 지난 주말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터라 기록을 하고 싶었다. 영종도 조개구이에서 속초 조개구이로 변경된 것도 너무 너무 신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보내는 이 시간들이 정말 귀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느끼게 된다. 그런 기분들 주말동안 더더욱이나 느꼈고, 이번주에 맞는 내 생.. 2023. 4. 4.
돼지런히 보냈던 나흘의 시간 목요일 퇴근 후 본가 가는 것을 미루고 조개전골로 연휴를 맞이 했다. 다이어트가 웬말인가. 택이네 조개가 시원챦음… 다음 날 본가로 갔더니 네가 전 부치자고 했냐며 욕부터 먹었다. 난 엄마가 한다 그래서 분쏘 추가 해달라 한곤뎅..ㅠ 암튼 내 최애 전인 분쏘를 시작으로 전부치기 돌입 먹는 게 반이라서 그런가 시간 대비 양이 많지 않음ㅁㅁ 그래도 나름 정갈하게 한너낌ㅁㅁ 다 차례를 지내고 대명항에 꽃게를 사서 또 해산물을 조졌다. 도대체 해산물을 왜이렇게 많이 먹은 거지..? 연휴 3일차. 학원에 파일을 놓고 와서 합정으로 아침 일찍 이동했고 요새 최애 식당인 심플리 타이에서 배터지게 머굼ㅁ 그리고 오랜만에 나얌이랑 카페를 갔다. 79파운드 몽가 귀여우엉 저녁땐 급 골뱅이탕을 조지고 찬미네랑 쪼인해서 산오..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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