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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카페] 부천 옥길동 식물뽑기로 유명한 에이프커피, aipcoffee 급작스럽게 연차를 쓰고 한가로운 금요일을 만끽했다.치과도 가서 스케일링도 하고오오 감자탕도 먹고오오 입가심으로 카페를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생각난 에이프커피! 이제 부천에 자주 올일이 없기 때문에 볼일 있을 때 바짝 순회(?)하고 와야 한다.  인스타에서 식물뽑기로 자주 올라오던데너무너무 궁금해서 다녀왔다.   생각보다 구석에 위치해 있고주차장도 칸이 많아서 좋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카트너무 귀엽다.  인테리어가 감각적이고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오른편 끝자락에 위치한 온실과 럭키박스 뽑기! 이런 온실이 집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집보다는 이런 내 아지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ㅠㅠ    계산대 앞에서 코인을 교환해서 할 수 있고,기계 앞에 어떤 식물들이 나올지 예시들이.. 2024. 11. 16.
조금 더 열심히 살아볼까 결혼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우리는 폭풍우 같은 변화들을 겪고 있는 듯 하다. 기존에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들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고,가장 잘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가장 중요한 미래에 대한 가치관이 달랐다.달랐다기 보다 달라졌다.  같이 현재를 즐기는 편이었다면, 나얌이는 미래를 위해현생은 과감히 버릴 수 있는 것들은 버리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더 나얌이가 가는 길은 성공하겠구나,다 이루겠구나라는 기대와 믿음도 커졌다.  그에 반해 나는 여전히 현재가 너무 중요하기에 그걸로 인한 트러블이 계속 생기고 있다.  오기가 생긴 나는 대화를 거부했고,최장 기간인 1주일의 냉전을 가졌다.  그 사이에 서로 일상생활도 힘든 시간을 보냈던 듯하다. 결론적으로 다 풀고 해결이 되진 않았다.서운한 것들.. 2024. 11. 14.
[가습기] 복합식 가습기, 가열식은 아닌걸까? 케어팟 X50V 우리의 건강이 아닌, 식물들을 위한 가습기를 구매했다. 알아보면 알아 볼수록 어려운게 가습기 세계인것 같다.  무엇이 어렵냐!? 가습기 안에서도 너무 세부적으로 나눠져있기 때문이지! 복합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 등등 다양하다.  서로 장단점이 너무 달라서 내가 원하는 게 명확하게 가열식이라는 결론이 났다.  근데 문제는 가열식은 전기료를 너무 잡아먹는다더라.  그래서 좁혀진게 스테나 아키텍 가습기와 케어팟의 X50V 모델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케어팟 제품은 가열식은 아니다. 근데 내가 가열식을 선택한 이유는 세척과 세균때문에 선택한거였는데, 케어팟의 경우 가열식이 아님에도 세척이 편해보였다.   그리고 스테나는 너무 비쌌다. 가습기가 무슨 40만원인지..ㄷ그럼에도 좋아보여서 너무나 .. 2024. 10. 31.
주말은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지난 주에는 특별한 일 없이 그냥 지냈었는데 그게 참 다행인 시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주말이었다.정말 평화로웠던 주말이었고, 나얌이랑 많은 얘기를 나누며 더 돈독해짐을 느꼈고,나얌이를 회사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가 날뻔했다.결국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내가 핸들을 틀지 않았더라면 운전석 방향에 제대로 차에 치었을 일이었다. 이제껏 운전하면서 겪어보지 못했던 일이었고, 살면서 이런 죽을 뻔했다(?)라는 느낌을 처음 받았기에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바람에 진정이 되질 않았고, 너무 놀란 탓인지 눈물이 났다.그 날은 그렇게 다시 생각만해도 무서운 날이 되었지만 저녁 때 또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나니까 나 정말 운이 좋았구나,결코 나는 불행한 사람이 아니고 이렇게 아무 .. 2024. 10. 28.
가을을 흠뻑 만끽하고 싶어!! 가을을 즐길새도 없이 겨울이 찾아오는 것 같다. 초보 식집사는 겨울에 어떻게 식물들을 가꿔야하는지도 모르고,애들을 베란다에 방치해서 죽게 만들뻔했고다행히 갖은 풍파를 다 겪은 아이들이여서 그런지 잘 견뎌주고 있는 것 같았다.  결국 뒤늦게 방으로 들여보냈다.    -  무늬몬스테라 성장이 멈췄다. 잎을 내지 않은지 한 4달정도 되었을까?잘 자라는 애들은 한달에 한잎정도도 내준다고 한다.  그에 비하면 우리 칭구는 1장도 안내줌..그래서 인스타 하다가 알게 된 '알보의 왕 노크 흙' 뭐 한번정도는 투자해보면 좋을 거 같아서 구매 후 분갈이를 했다.  그러고 3주만에 신엽을 내주었다. 어찌나 기분 좋던지. 무늬몬스테라가 저승으로 갔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  집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다가 습관적으로 .. 2024. 10. 20.
[식물카페] 몬스테라 알보 구경하러 로이로스터스! 몬스테라 알보를 보러로이로스터스에 다녀왔다! 알고보니 출퇴근길에 있던 카페였어서나는 까막눈인가 싶었닼ㅋㅋ 사실 노크님께 내 식물들 상태에 대해서 자문을 구하고 싶었지만 오늘 출근을 안하신다고 하셨다 ㅠㅠ 그래도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서 독서도 할겸 다녀왔다.  - 얄굳게 비까지 쏟아져서 막상 아침되니 가기가 귀찮았는데 그래도 결심했으니 가보자 해서 간거였는데  알보를 마주하니 잘왔다는 생각이 그득그득!! 너무 영롱하다.  내 눈에도 이런 식물들이 이뻐질 날이 올줄 몰랐는데 잎이 너무 예쁘다.  그래서인지 내 식물들도 예쁘게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옆에는 온실장도 있었다. 온실장 마저 갖고 싶어지는 요즘쓰..    식물 이외에도 화분, 흙 등등 여러가지를 파신다.인스타에서만.. 2024. 10. 20.
[카페] 동탄 식물카페, 희귀식물 1호 꽃꽃한당신 추천! 요즘 주말마다 거의 식물카페나, 남사읍을 다녀오는 것 같다. 어쩌다가 식집사의 취미가 생겼을까? 처음엔 안예뻐 보이던 식물들도자주 보다보니 예뻐보이기 시작했다.  희귀식물도 값만 비싸고 왜 사람들이 이쁘다고 구매를 할까 싶었는데,이제는 좀 알 것 같다.  - 요근래 내 눈에 아른거렸던필로덴드론 다크폼... 솔직히 다크폼이 아니어도 됬었다.파스타짜넘도 좋았다.  그 그림같은 잎맥에 빠져버렸고,그 애를 구하기 위해 남사읍 여러곳을 다녔던 것 같다.  유일하게 내가 원하던 잎을 가진 곳이 한플라워였다. 거기에선 필로덴드론 콜롬비아?라고 써잇엇는데 솔직히 뭐가 다른지 1도 모르겠다.품종이 너무 많다. 아무튼 그걸 구매할까 고민을 꽤 많이 했다가오전에 나가기 전, 찾아보니 동탄 식물카페 '꽃꽃한당신'에 필로덴드론.. 2024. 10. 7.
[치앙마이] 또가고 싶은 반캉왓, 예술가 마을 나 치앙마이 좋아하네.너무 좋아하넹..   첫날 갔던 반캉왓은 지금까지도 생각난다. 특히나 반캉왓을 첫날갔던 게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왜냐하면 치앙마이 갬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소품도 소품이지만 그리너리한 치앙마이를 만낄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그래서 첫 시작이 좋았달까?  -  가자마자 처음 반겨주는약간 변태같은 오리. 보기에는 귀여우나, 유교걸들을 살짝 쑥스러울 수 있음. 적나라하게 오리 몸이 표현되는 작품이 있는데,오리몸이 아니라 사람 몸같은??ㅋㅋㅋ 그래도 귀염 뽀짝함.  얘는 무슨 식물일까~?이런 질문을 쏟아내며 돌아댕김ㅋㅋ  식집사들이여 모여라ㅏㅏㅏ    나는 수경식물을 키우고 있지 않은데이런 갬성이라면 도전해보고 싶네.     아!!맞아!! 나는 식물보러 온게 아뉜데!! .... 2024. 9. 12.
[치앙마이] 감성숙소 지님만해민, G님만해민? G Nimman Chiang Mai 호텔 후기 기대없던 치앙마이여서 그런가여독이 오래가는 것 같다.  심지어 이번주 주말도 놀러가고 싶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힐링되는 기분!맞다 나 여행좋아했지라고 번뜩이게 된 시간이었다.   - 트래블로지 님만 다음 숙소로 지 님만 호텔을 갔다. 이곳에서 2박을 했고 하루에 10만원정도임.  사진으로 봤을때 정말 저렇게 생겼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진짜 사진 그대로임.  여기는 진짜 또 가고 싶은 의향 100% 안갈 이유가 없다.  1. 친절한 서비스: 시간이 떠서 짐만 맡기려고 12시 30분쯤? 갔는데 체크인 해주심. 심지어 레이트체크아웃 30분도 해주심. 이런데도 안감?  2. 조식서비스는 없으나, 밥은 줌: ?? 조식서비스 진짜 없고, 대신 2층에 작은 미니 라운지를 만들어놨는데 거기서 계속 뭘 준다. 무.. 2024. 9. 12.
[치앙마이] 치앙마이 과연 재밌을까...? 사실 치앙마이에 큰 흥미가 없었다. 찬미가 가고 싶어했는데 정작 찬미는 못가고 나만 갔넹? 올해 여름휴가때는 꽉꽉채워서 놀고 싶었는데 체력이 예전치만큼 안된다..ㅎ 아무튼 금요일밤부터 달리기 위해 찬미네로 갔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공항까지 픽드랍 해준다는 고마운 내 팅구칭구..   이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엮을 말이 없다.  그냥.. 열이는 너부리에효... 너무 귀여운 생명체다..  그렇게 시작된 나으 여행.  찬미가 공항까지 데려다주는 길이다.이것도 솔직히 엮을 말 없지만사진이 예쁘게 찍혀서 올리고 시펑. 색감이 이뻐..  몇년 전? 거진 십년전 같은데?아무튼 다낭에서 고막터질 뻔한 이후로비행기에 대한 공포도 더 심해진 것 같다.  장기간 비행을 해야 할때면 걱정이 앞서고어떻게 하면 깨지않고 잠들 .. 2024. 9. 12.
새로운 방앗간, 한플라워아울렛 feat.알보의왕노크흙 요즘 알로카시아와 무늬몬스테라가 맛탱이가고 있다. 그러다가 알게 된 알보의왕 노크님.   인스타에 종종 떠서 보게 됬는데, 흙이.. 어마무시하게 좋다고 한다. 한달에 잎이 한장정도 날 수 있다기에 반신반의 상태로 흙구매하러 출발! 근데 이런 계절에는 화훼단지를 가기 쉽지 않다.  왜냐하면개더움. 땀쥬륵쮸륵 나벌임.   그래서 근처에 카페하나 뿌시러  그린웨일 ㄱㄱ 솔직히 그린웨일 너무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고,1,2층 층고가 뚫려있어서 어마무시하게 시끄럽다. 건물 밖을 나오면 이렇게 고요한 세상이 있었나 싶을 정도.  그리거 엄빠들의 성지인듯하다. 평일인데도 아줌마, 아저씨들이 엄청 많음.  조용히 물멍하고, 쉬고 싶었으나살짝 앉아있다가 이동을 해야했다.  너무 시끄럽기에.. ㅠ  - 이번엔 새로운 방앗.. 2024. 9. 12.
가드너의 시작 🌱 왜 풀떼기들에게 관심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어느 순간부터 귀여워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직 식물들과 함께한지 두어달밖에 되지 않았으나,이래서 사람들이 식물을 키우나보다 싶을정도로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 나의 관심도에 따라 성장이 더뎌질 수도 있고,빨라질수도 있다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더욱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다.  최근에 내가 4년 가량 키웠던 올리브나무를 폐기했다.그런데 죄책감이 들었다.자취했을 떄부터 나의 반려나무라는 느낌으로 들였던 애인데,성장이 너무 더뎌서 에르베에 데려갔더니,안에 뿌리까지 곰팡이가 다 생겨서 회생불가라 했다.   그래서 폐기처분하게 되었다.그래서 죄책감과 함께 이 식물들도 생명이니까 정성을 들여야겠다고 다짐했다.쉽게 포기하지(?) 않고,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식..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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