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 수성못 우즈베이커리, 인생면옥, 또간집 걸리버막창

 

 

나얌이 칭구 결혼식으로 방문한 대구. 

 

유투브를 잘 안보는 우리가 

유일하게 보는 유투브는 또간집이다. 

 

대구에 가기 전부터

또깐집을 여러번 복습했다.

그중에서 제일 가고 싶었던 걸리버막창을 

기필코 가고야 말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으나,

걸리버막창에 대한 기대는 컸다.

 

아무튼

한 3시간 30분정도 걸려 도착한 대구. 

 

대구하면 수성못이라는데 

수성못에서 간단히 커피한잔 했다.

 

호수를 품은 우즈 베이커리.

 

 

 

빵 가격은 나름저렴했따. 

치아바타 3천원대 

그리고 저 페스츄리도 3천원대 

근데 페스츄리는 진짜 너어어어무 달아서 

잘 안들어갔다

 

 

네이버 지도

 

 

나얌이는 친구 결혼식으로 향하고,

나는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칼국수집을 열심히 찾았다. 

 

그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처음보는 뼈칼국수? 이걸로 ㄱㄱ

 

 

 

 

근데 대구 주차자리 여간 없다. 

차가 이렇게 많은 도시인 줄 몰랐다 .

거의 수원급인듯.. 인생면옥을 가기 위해서 

동네 네바퀴는 돈듯 하다.

 

그래도 아득바득 들어와벌임. 

 

브레이크타임 30분 남겨놓고 도착했다 .

 

 

답은 정해져 있지만

메뉴판도 쓰윽

 

 

드디어 나온 뼈칼국수.

조금 신기한 비주얼이다. 

그런데 맛있다. 

곰탕맛? 설렁탕맛? 비슷하게 나는듯하다. 

 

그리고 대구지역 특징인지,

이 집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김치가 굉장히 특이했다. 

 

고추..가 들어가잇는데

원래 김치에 고추가 들어가는 게 맞겠지만. .

고추가.. 뭐라해야되나.. 

 

고추씨들이 씹히는 느낌??????

 

암튼 설명이 안됨. 

 

그리고 갱장히 매움요.

 

그래도 음식은 맛잇었어요.

 

네이버 지도

 

 

 

다 먹고 차에서 싸부작 놀다가

걸리버막창으로 ㄱㄱ

 

 

풍자가 된 느낌이다. 

먹으러만 다니는 게..희희

 

 

풍자님이 맛있게 먹은

걸리버막창이 얼마나 먹고 싶던지.

 

솔직히 내가 대구 내려올 이유는

없었는데 걸리버막창 떄문에 내려와야겠다 생각했다. 

 

걀걀

 

워낙 웨이팅이 일상인 곳이라 

저녁 피크되기 전에 빠르게 갔다. 

 

 

 

그렇지만 멀리서 봐도 대기가 있쥬?

개킹받쥬?

 

 

그래도 난로가 있어서 따듯하게 

웨이팅 시작. 

 

다행히 앞에 5팀밖에 없었다.(긍정)

원래 대기해서 식당 잘 안가는데 

이걸 위애서 대구에 온거나 

다름없기에 기다렸다.

 

.

.

.

.

40분대기.. 드디어 입쟝!!

 

 

대구는 물가가 좀 싼거같다?

 

 

근데 술은 비쌈 ㅋㅋㅋ

 

기본찬이 나오고,

고추슬라이스, 쪽파같은거를 소스에 넣고

쑤ㅔ끼쒜끼하면 되는듯?

 

 

손님도 많아서 막창이 나오기까지 좀 기ㅐ다려야 했다 .

 

근데 손님이 둘인데, 기본 3인분부터 시켜야 된다고 한다 .

 

?

 

원래 3인분 먹으려고 하긴 했지만

조금 방식이 의아했지만

 뭐 맛있으면 됐징.. ㅎ

 

 

구여운 막창이 나왔다 두둥우둗ㅇ

 

 

 

맛있었다.

 

 

차를 가져와서 술없이 먹는다는 게 

너무 아쉬워서 그런지 

엄청 맛있다 요런 느낌은

없었는데 그래도 맛있었닼ㅋㅋ

 

이 날은 탄핵소추 표결이 있던 날이었다.

이런 날에 대구에 있다는 게 조금 신기했지만,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했다. 

여기 지역사람들은 어떤 반응일까?

 

 

근데 다들 막창먹기 바빠보였음. 

 

네이버 지도

 

 

 

 

당일치기로 대구를 뿌시고 아쉬웠던지라

동네와서 2차를 달렸다.

오랜만에 노군꼬치를 갔느넫 너어어어어무

이쁜 트리가 있어서

촬콱. 

 

체인점인 노군꼬치이지만

호수쪽 상가중에 제일 좋아하는 곳이다. 

너무 맛있고 저 표고버섯튀김이 진짜 맛도리다. 

 

 

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