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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면 선덕선덕 해진다.
벚꽃 때문이지.
지난 주말부터 벚꽃타령을 해댔다.
나얌이는 질렸을까...?ㅎ
어쩔 수 없다.
내눈에 벚꽃은 너무 이뻥ㅇ..ㅇ
지난 주말에 내 생일겸 찬미네가 놀러왔고, 아침에 최미삼을 조지고 호수공원에 갔다.
겨울 내내 통 못갔던 호수공원.
오랜만에 걸으니 무진장 좋았다.
지수쓰에게 등껍데기가 하나 생겼다.
갑자기 왜 업은거야 대체...?
-
찬미는 만개 뜻을 모르나보다.
이게 만개라길래 아니라고 알려줘도 모른다고 한다.
배우는 자세가 안되어 있다.
혼내줘야겠다.
-
넷이 나란히 앉아서
행복론(?)을 펼쳐 나갔다.
다들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것 같았다.
'너 행복해?'
'너는?'
'너도 행복해?'
다 행복하다 했다.
행복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느낀다.
근데 좀.. 머랄까...
이렇게 계속 말하다보면,
행복해져야만 하는듯한 느낌?
-
지수쓰가 내 생일이라고 갑자기
꽃을 사다 줬다.
제법이다.
나얌이도 안사주는데.
뭐랄까 우리 넷의 관계가 노년부부친구 느낌이랄까?
이런거에 거리낌이 없다.
너무 좋다 .
행복을 하나 더 찾았다.
못난이꽈배기는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핫도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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