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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Daily/✓ 일기

일주일 한정판 벚꽃, 언제 안예쁠까..?

by 룰루랄랄라아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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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면 선덕선덕 해진다. 

벚꽃 때문이지. 

지난 주말부터 벚꽃타령을 해댔다. 

 

나얌이는 질렸을까...?ㅎ

 

어쩔 수 없다.

 

내눈에 벚꽃은 너무 이뻥ㅇ..ㅇ

 

지난 주말에 내 생일겸 찬미네가 놀러왔고, 아침에 최미삼을 조지고 호수공원에 갔다.

겨울 내내 통 못갔던 호수공원.

 

오랜만에 걸으니 무진장 좋았다.

 

 

지수쓰에게 등껍데기가 하나 생겼다.


갑자기 왜 업은거야 대체...?

 

-

 

찬미는 만개 뜻을 모르나보다.

이게 만개라길래 아니라고 알려줘도 모른다고 한다.

 

 

배우는 자세가 안되어 있다. 

혼내줘야겠다.

 

 

-

 

 

넷이 나란히 앉아서 

행복론(?)을 펼쳐 나갔다.

다들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것 같았다. 

 

'너 행복해?'

'너는?'

'너도 행복해?'

 

 

 

다 행복하다 했다. 

 

 

행복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느낀다. 

근데 좀.. 머랄까...

이렇게 계속 말하다보면,

행복해져야만 하는듯한 느낌?

 

 

 

 

-

 

 

지수쓰가 내 생일이라고 갑자기 

꽃을 사다 줬다. 

제법이다. 

 

나얌이도 안사주는데.

 

뭐랄까 우리 넷의 관계가 노년부부친구 느낌이랄까?

이런거에 거리낌이 없다. 

 

너무 좋다 .

 

 

 

 

 

 

 

행복을 하나 더 찾았다. 

 

못난이꽈배기는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핫도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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