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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Daily/✓ 일기

따수운 연말, 세굳빠...⭐️

by 룰루랄랄라아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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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이다.

매년 하는 말.. 헣.. 

 

 

매번 오는 연말이지만,

매번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이 기분...

 

하지만 올해는 

조금 자중하면서,

들뜬 마음을 억누르려고 했다. 

 

그간 너무 놈팽이처럼 살았고,

10년 뒤 행벅할 날을 기약하며

마음을 단단히 잡고 싶어졌다. 

 

어느덧 우리 엄빠는 환갑에 이르렀고,

정년까지 온 상태인데

이상적인 노년을 맞이하지는 못하는듯하다. 

그래서인지  내가 더 단단해져야겠다고 느껴벌임.

 

이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가득한 요즘이지만,

그래도 일상에서 얻는 소소한 행복함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고,

따숩게 2024를 보내는듯 하다!!

 

 

 

 

-

12월은 특별하다.

왜냐하면 결혼기념일이 있기 때문이지!!

 

그렇지만 매년 또 올 기념일이기에 

특별하게 보내지 않기로 했으나,

사진 정도는 매년 같이 찍어보기로 함.

 

둘다 사진을 잘 안찍기에 

주어진 시간이 남아돌정도로

뚝딱거리는 시간이었지만, 나름 재밌었다. 

 

 

 

 

-

지난 주말에 역시나

짱췐네를 만났다. 

 

매번 와주는 게 참 너무 고마운 칭구...

마음도 따수운 칭구... 

 

연말이라며 선물도 줬다. 

참 이벤트를 좋아하는 친구다. 

 

그래서 내가 이득보지 힇...

 

이날도 텔레파시 특집을 보며

밥먹었는데,

무도 캘린더를 선물로 주었다. 

 

아마 하나하나 꺼내볼때마다

멤버들의 대사들이 그려져서 하루를 재밌게 

시작할 수 있겠지?! ><

 

 

 

-

오후반 친구가 크리스마스라 내 생각이 났다며,

쿠키를 사가지고 왔다. 

 

이런 선물을 받을 때면 나를 생각해줬다는

마음이 너무 감동적이고 뭉클하다. 

 

몇 달전에 나는

직업적으로 회의감이나,

두려움, 걱정, 불안함 등이 닥쳐왔다. 

 

그런데 이제 막 사회로 나가는 친구들이 

나를 만나서 다행이었다,

따듯함에 감사하다 등

이런 이야기를 해줄 때면 내가 염려했던 부분들이 상쇄된다. 

 

더욱 더 책임감도 강해지고,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인거구나 하고 자존감도 올라가게 된다. 

 

내가 저 친구들이 가졌으면 하는 것들을

오히려 내가 받는 느낌이다. 

 

내 학생들이 진심으로 잘되기를!

 

 

 

-

 

두번째 작품이 슬슬 완성되어간다!!!

꺄루루룩!!

 

이번주 작업은 선을 따는 걸 주로 했는데,

집중력이 거의 무너져서 개발세발로 그렸다. 

원래 개발세발이었지만

이건 더 집중해서 했어야 하는데.. 만족스럽지 않다 ㅠㅠ

 

선생님께서는 계속 잘했다 잘했다 해주시지만..

저는 알아요.. 

별로라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학생들에게 자주하는 말이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작품에서는 더 잘해보기로!!

 

선  딸때 더욱 더 집중해보기!!

내가 원하는 색상 잘 조절해보기!!

 

 

-

마치 주말같았던 어제.

크리스마스였나 싶을정도로 

훅 지나가버린.. 

 

남에 생일 축하해서 뭐하누..

그렇게 나를 다독여본돠...👏🏻

 

그렇게 평소와 같이 하루를 보냈는데,

개중에 쵸큼 특별하게 만들어준 꽃 한송이쓰.

 

최미삼에 무뚝뚝한 사장님스러운 분이

계산 후 수줍게 건내주신 꽃한송이 ㅋㅋㅋㅋ

 

세상 스윗... 

순대국집에서 받는 꽃한송이란 ~_~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루는

민턴으로 마무으으리!!

 

 

 

돌아오는 2025은

쵸큼 더 잘 살아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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