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89 얼마나 잘되려고!! 한주가 끝나가부린다. 이번주는 내 힘듦은 별로 없었고내 짝궁이 꽤나 힘들어보이는 한주였다. 회사에서 현타를 씨게 맞고 왔는지 '내가 회사 불질러주까?' 라는 농담에도 크게 웃지 않았던 주였다. 원래 잘먹혔던 농담인뎅..힇.. 아무튼 오후 11시쯤 퇴근하고 온 짝지는산책을 가자했다. 너무 귀찮았지만 원래 먼저 가자는 말 잘 안했던터라가자가자가자해서 공원 한바꾸를 돌았다. 공원 앞 맥주집에서 한잔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들을 털어놓는데, 역시나 스트레스가 컸구나,회의감도 많이 들었구나 싶었다. 내 삶에서 힘든 일은 없지만짝궁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 내 일처럼 마음이 무겁고 그 중압감이 얼마나 어마어마할지가늠이 잘 안될정도로힘들어 보였다. 이직하고나서는 회사를 다니는 것 자체가 너무 버거워보인다. 남들은.. 2024. 5. 19. 작심일일, 한번으로 만족! 꿀맛같은 연휴가 흘러갔다. 뭔가 특별한 걸 하지 않고 평범하게 흘러가는 것도 꽤나 좋은 것 같다. 동탄으로 이사 온 후 더 그런 느낌이다. 집에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느낌. 지난 토요일에는 벼르고 벼르던 오전 운동을 나가보기로 했다.곧 굴러 댕길 거 같은 나와 함께 운동을 해준 나야미. 한번 나가고 안나가는 운동이 되었지만,그래도 그 날은 정말 쾌청(?)한날씨 덕분인지이래서 사람들이 러닝하러 나오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생각만 들었다. 오전 운동을 마치고,요즘 말썽인 케파를 찾으러 갔다. 근데 무슨 차를 찾으러 왔는데 대기만 30분. 알고보니 담당자 분은 쉬는 날. 우리한테 인계해줘야 하는 내용 전달이 잘 안됬나부다. 그것도 짜증이 꽤나 났고, 차수리도 원점.여러모로 짜증났던 순간이었다... 2024. 5. 8. [수원] 영통역 화포식당, 고기맛집이긴 하나 친절함은? 잘 모르겠다. 연차를 내고 가족들과 애버랜드를 다녀왔다. 그리고 저녁 때는곧 생일이었던 나얌이의 생일을축하하기 위해정갈해 보이고, 프라이빗해 보이는 식당을 서치했다. 영통역중에서 적합해 보이는 화포식당 방문. 고기를 정말 맛깔나게 구워주신다.반찬들도 정갈하니 정말 좋다. 무엇보다 고기가 진짜 맛있었다.질도 좋았고, 또 오고 싶을 만큼 맛있었다. 삼겹살 추천. 그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케이크를 불기 위해 직원 분께 엄마가'저희 케이크 해도 돼여?'라고 물어봤고, 우리는 먹고 가진 않을거고, 초만 불거다라고추가 설명을 붙였다. 그랬더니 직원분께서 '네 돼용. 드시고 가는것도 돼용:)'라고 하심. 그래서 오 좋다 하면서 케이크 컷팅을 끝내고, 엄마아빠가이거 절반은 직원분들 좀 주자라고해서앞접시 좀 얻고자 계.. 2024. 5. 2. 임계떡 함께한 주말 벌써 기일이 되었다.내 일상은 너무나 평화롭고,즐겁고 기대되고 좋은뎅우리 할매만 없고만? 사실 찐기일은 내일이지만 지난주부터 할머니가 많이 많이 많이 생각났다. 추운 겨울을 견뎌냈기에그리 가실 줄 몰랐는데. 내 일상에 많은 지분을 차지했던 울할매애애 지난 주말에 할매를 뵈러 다녀왔다. 힘들어 할 것 같은 아빠를 생각해서 내가 운전한다고 고집을 피웠고,일키로쯤 왔을 때쯤 말수도 줄어들고나도 할매를 보내던 그 날이 또 생각나서눈물이 왈콱났다. 울할매 할배는 임실호국원에 계신다. 유독 날씨가 좋았는뎅또 한편으로 울할매는아들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아빠 편하라고, 휴일에 떠나셨고,또 우리 오는 길 힘들지 말라고하늘길도 열어준 거 아닌가라는뻘생각도 했다. 나는 N이니까.헿 역시나 할매를 마주보고 있자니눈물.. 2024. 4. 29. [민간임대] 뉴스테이 동탄2 롯데캐슬 버팀목전세대출 입주 과정_02 사실 순서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그치만 기억을 더듬어보쟈구. STEP01. 집계약 진행 내가 신청한 집의 경우, 카톡으로 예비번호가 왔다. 그리고 앞전 사람들이 다 포기하면서 내 순번까지 왔고 집구경 오라는 연락이 왔다. 보자마자 너무 맘에 들었고, 사실 보러가기 전에도 맘먹고 있던터라 줄자까지 챙겨가서 실측까지 해부림. 아무튼 그렇게 계약까지 진행. 이 아파트의 경우 전자계약서로 진행한다. 아무래도 대형 건설사에서 하는 계약이어서 그런지 절차도 확실하고 과정도 심플했던 걸로 기억한다. 다른 뉴스테이 집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공실이 나오게 되면 그 전에 살던 사람이 계약한 방식 그대로 가져가는데 나는 내가 딱 원하는 정도의 보증금과 임대료로여서 큰 고민없이 술술 진행했던 것 같다. STEP02. .. 2024. 4. 18. 결혼식 부케, 드롭부케, 화이트 부케 후기, 화지연 결혼식이 끝난지 약 5개월이 되어간다. 이제 여유도 좀 생기고, 블로그를 다시 잘 써볼까 한다. 내가 진행했던 화이트부케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힇히 나는 결혼준비 초반부터 부케는 가성비로 해야지, 다이렉트 포인트로 싸게 해야지 맘먹었는데 서서히 결혼식이 다가오니, 내 손을 가릴 부케를 하고 싶었고 그럴려면 부케가 꽤나 부피감이 있어야 했다. 그래서 다이렉트에서 진행하는 건 포기하고 개별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함. 근데 정말 부케값 사악하다. 초저렴이로 해도 10만원 초중반이고. 괜찮다 싶은건 20만원, 더 이쁜건 20만원 중반까지도 간다. 그냥 꽃 아니야....? 그럼에도 돈을 쓸 수 밖에 없음. 왜냐하면 비싼 게 이쁘거든요.... 포인트도 열심히 모았던 나에게 선물한답시고, 걍 맘에 드는거 하기로 .. 2024. 4. 11. 이전 1 ··· 4 5 6 7 8 9 10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