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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올해는 혼자가겠거니 했는데 오빠가 같이 가줬다.
자기 취향 아닌거같은데 가기전부터 열심히 듣고 있는게 웃겼닼ㅋㅋㅋ
근데 들으면서 자기가 더 김동률 노래에 빠진 느낌이랄까 ㅋㅋㅋ
나는 레슨 도중이라 그런 이유 때문인지(핑계핑계)
티켓팅에 실패했고,
1도 기대 안했던 사람이 성공했다기에
진짜 진짜 너어어어무 기뻤다.
처음 콘서트를 가본다는 오빠는 관객들 매너도 너무 좋았고,
그 관람객 매너들도 다 김동률님이 만들어낸 매너같아보인다고 했다.
근데 진짜 너어어어어무 공감.
나도 그렇게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숨죽여서
오랜시간동안 경청하기란 쉽지 않은데 다들 재채기 한번도 조심스러워했다.
늘 느끼는거지만 김동률님 공연은 오케스트라 공연 보는 느낌.
또 해주세요.
매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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