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_Daily/✓ 일기

얼마나 잘되려고!!

by 룰루랄랄라아 2024. 5. 19.
반응형

 

 

 

한주가 끝나가부린다. 

 

이번주는 내 힘듦은 별로 없었고

내 짝궁이 꽤나 힘들어보이는 한주였다.

 

회사에서 현타를 씨게 맞고 왔는지

 

'내가 회사 불질러주까?'

 

라는 농담에도 크게 웃지 않았던 주였다.

 

원래 잘먹혔던 농담인뎅..

힇..

 

 

아무튼 오후 11시쯤 퇴근하고 온 짝지는

산책을 가자했다.

 

너무 귀찮았지만 원래 먼저 가자는 말 잘 안했던터라

가자가자가자해서 공원 한바꾸를 돌았다.

 

공원 앞 맥주집에서 한잔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들을 털어놓는데, 

 

역시나 스트레스가 컸구나,

회의감도 많이 들었구나 싶었다. 

 

내 삶에서 힘든 일은 없지만

짝궁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 내 일처럼 마음이 

무겁고 그 중압감이 얼마나 어마어마할지

가늠이 잘 안될정도로

힘들어 보였다. 

 

이직하고나서는 회사를 다니는 것 자체가 

너무 버거워보인다. 

 

남들은 다 좋은 직장다니고

배부른 소리한다라고 할테니 

나도 어디가서 말하기도 조심스럽다. 

 

그냥 우리만 아는 힘든 일이 아닐까.

 

사실 나도 100% 다 모르겠징.. ㅎ

 

짝궁에게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기를

바라본다.

 

화이팅!

 

반응형

'🔖 _Daily >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을 흠뻑 만끽하고 싶어!!  (4) 2024.10.20
하루에 하나씩, 소확행  (0) 2024.05.22
작심일일, 한번으로 만족!  (0) 2024.05.08
임계떡 함께한 주말  (0) 2024.04.29
불안하고 재밌는 스른두살  (0) 2023.04.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