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일하게 문의 댓글이 많은 가벽을 철거했다.
이 집와서 인테리어한 것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애였는데ㅠㅠ
철거 이유는 이사가게 되었기 때문.
차후세입자도 우리 가벽을 보고 엄청 맘에 들어하시면서 그대로 쓰겠따 하셨는데,
관리사무소에서 원상복구관련된 내용으로 겁을 주셨는지
사용하지 않겠다고 결정 내리셔서 우리도 철거를 진행했다.
철거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고,
룸앤사장님께 도움을 청함.
우선 방법은 크게 2개가 있었다.
1. 가정용폐기물 업체
2. 셀프
1번은 바로 재껴졌다. 생각보다 비쌌다.
시세가 15~20만원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셀프로 철거하기로 결심!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쓰.
룸앤 사장님이 보내주신대로
차근차근 진행해보기로 했다.
셀프로 정하면서 필요한 준비물이 꽤나 있었다.
1. 톱과 빠루
->나무랑 석고보드 부술 용도
2. 가정용폐기물봉투 or 스티커
-> 폐기물봉투는 보통 주민센터에서 구매 가능하고, 스티커는 편의점도 가능
3. 마스크(먼지가 미친놈처럼 나옴)
4. 가림막 비닐
-> 쿠팡에서 테이프형으로 된 비닐테이프(?)구매
첫번째
비닐테이프 작업했다.
가릴 수 잇는건 최대한 다 가리는 게 좋다.
석고보드에 먼지가 어마무시함.
두번째,
가벽에게 작별을 고하고, 뿌시기 시작
우리는 조명을 2개나 달아놨엇는데,
안에 전기 배선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뿌시기엔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가벽 뒷면에는
에어드레서떄문에 이어지는 선을 앞으로 넘겨올 수 없었고
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어서
그래서 앞면의 석고보드를 떼어내고
안에 배선을 확인 후 정리했다.
세번째, 다 분리해서 버리기
개판난 우리집...
20L 폐기물봉투만 10장을 썼는데도 부족했다.
나무는 스티커로 버리고, 석고보든 부셔서 폐기물봉투로 버림.
지자체마다 수거하는 거에 차이가 좀 있는듯 해서
아예 우리는 주민센터에 물어보니 스티커보다는 봉투에 넣으시는 게 맞다 그래서
석고보드를 다 뿌셔서 넣엇는데 뭔가
스티커로 해도 가져갔을거같은 생각이 드네..
끗...
항상 마무리는 여러웡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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